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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콘펜하이머'"…'콘크리트 유토피아', 韓 1위·이유있는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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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개봉 2주차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15일까지 누적 관객수 213만6천522명을 기록했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2주차,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세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올여름 미국 극장가를 이끌며 '바벤하이머'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광복절 연휴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오펜하이머'가 '콘펜하이머'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극장가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과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이 쏟아지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다양한 유형의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고 한층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선사하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앙상블을 고스란히 느끼고자 혼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영화를 본 뒤에도 떠나지 않는 여운에 혼자서 재차 영화관을 찾아 이전에는 놓쳤던 배우들의 연기 디테일을 회수하는 것.

극에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하는 이병헌의 연기를 비롯해 첫 호흡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 박서준, 박보영과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의 열연까지 실제 아파트 주민들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빈틈없는 연기는 단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는 재미로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내고 있다.

관객들은 "명배우들이 건설하는 견고한 연기 유토피아!", "배우들의 연기가 스크린을 뚫고 심장을 뚫는다", "이병헌은 이제 어떤 경지에 오른 것 같다', "'콘펜하이머'로 완벽한 연휴. 오랜만에 극장에 영화 풍년이라서 너무 좋음. 벌써 N차 각 잡았다", "올여름은 '콘펜하이머'(콘유+오펜하이머)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진짜 생존 이야기가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에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열띤 이야기로 더욱 깊은 영화적 체험을 나누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 마주하게 되는 냉혹한 현실과 생존의 갈림길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내려야 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에 관객들은 가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민성(박서준), 극한 상황 속에서도 신념을 지키려는 명화(박보영) 등 서로 다른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만약에 나라면?'이라는 여운을 남기는 영화", "단연코 올해 가장 좋은 영화! 보고 나서 콘유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름", "MBTI S가 N이 되게 하는 영화" 등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다.

이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의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은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내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리얼하게 구현한 프로덕션은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생생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캐릭터 사이에 오가는 세밀한 감정선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악기 사운드와 귀에 익은 가요, 클래식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사운드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돌비 시네마를 비롯한 특별관을 찾는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케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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