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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박선영 "SBS 퇴사 이유? 재벌가 결혼·정계 진출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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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퇴사 이유에 대해 밝혔다.

26읿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박선영, 방송인 박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박선영은 14년 다니던 SBS에서 퇴사한 것에 대해 "당시 재벌가 결혼설, 정계 진출설 등 말이 많았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이에 박선영은 "나도 당시 기자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질 내용이라 대응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일도 재밌고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 그런데 5년, 10년 후 인생을 생각하니 뭔가 그려지는 게 없더라.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전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퇴사를 후회하냐는 말에" 2년동안 고민했는데 더 빨리 결정을 내려야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세금이 많이 나가서 후회한다고 하지 않았냐. 근로소득세만 내다 종합소득세를 내니 엄청 나간다고"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나가는 돈이 엄천 많더라"고 공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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