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악귀' 시청률이 10%대로 올라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7회는 전국 기준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9.5% 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 6회에서 9%대로 떨어졌던 '악귀'는 한 회만에 10%대로 회복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1%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태리와 오정세, 홍경, 김해숙, 박지영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악귀에 씐 구산영 역 김태리는 소름 돋는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악귀'에서 염해상(오정세 분)는 자신의 조부모가 태자귀를 만든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병희(김해숙 분)는 "우리 집안이 죽인거냐"라고 분노하는 염해상에게 "그때 회사는 기로에 있었다. 우리가 아니었다면 네가 이런 사치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말했다. 죽은 염해상의 모친(박효주 분)이 염해상 대신 악귀가 씌여 죽었다는 말에 염해상은 더 큰 충격에 빠졌다.
김우진(김신비 분)은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하는 염해상을 위해 희생을 택했다. 그 시각 구산영은 악귀에게 "난 그 사람들과 다르다. 네가 있던 곳으로 보내줄게"라고 했지만, 악귀는 '네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날 원하게 될 거야'라며 구산영을 막았다. 이어 구산영의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긴장감을 유발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3%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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