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댄서 허니제이가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댄스 크루 홀리뱅 허니제이, 제인이 출연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부모님이 이혼했다. 양육권이 아빠한테 있었는데 엄마가 그리웠다. 그래서 일주일에 3~4번을 엄마 집으로 도망갔다"고 가정사를 밝혔다.
이어 "하루는 아빠가 늦게 들어온 날이 있는데 '아빠랑 1년 살았으니 엄마랑 1년 살고 올게' 하고 그러고 쭉 살게 됐다. 그때는 아빠가 연락하면 답장이 오지 않았고 전화도 안 받았다. 나도 어릴 때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던 거 같다. 이후 서른쯤 됐을 때 아빠와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근데 결혼식에 아빠를 부르지 못했다. 나도 아빠 손잡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엄마 상처가 될까 봐 차마 부르지 못했다"며 "처음으로 영상 통화를 한 날이 있는데 아빠가 그동안 미안했다고 '이제 아빠가 하늬 지켜줄게' 했는데 결혼식도 초대 못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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