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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주지훈 "외계어 같은 아랍어, 이틀 외워도 다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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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아랍어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서 "긍정적인 친구인데, 사기도 많이 당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살기 위해 자신 만의 요령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배우 주지훈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주지훈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감독님과 정우 형에게 도움을 받았다. 호흡을 맞추면서 '이렇게 흘러갈 수 있구나'라며 생각이 넓어지고 연기톤 도움도 받아서 감사한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주지훈은 아랍어와 불어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것에 대해 "쉽지 않았다. 아랍어는 익숙치가 않다"라며 "영어는 할 줄 몰라도 많이 들어봤는데 아랍어는 읽을 수도 없다. 외계어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기에 감정을 넣어서 해야 하는데 이틀 밤을 새워서 외워도 다 잊는다. 아랍어는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 신선한 소재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인간미, 장르적 긴장감까지 겸비한 작품들로 사랑을 받았던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있는 건 배짱 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의 하정우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의 주지훈이 유쾌한 버디 케미를 형성한다.

또한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구현한 1987년의 레바논은 이국적인 볼거리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은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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