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빅뱅 탑을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하게끔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 정리 중"이라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현재 입장 정리 중"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정재와 탑이 연예계 소문난 형 동생 사이이며, 과거 이정재가 탑이 사는 고급 빌라에서 임세령과 커플 모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이정재가 과거 탑의 영입도 모색했지만 불발로 끝났고, 이번엔 자신이 주도할 게임에 탑승시켰다"며 '오징어게임2' 탑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후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군 복무 중 재판을 받았다. 이에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후 탑은 한 네티즌이 SNS에 "복귀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대응했다. 또 2020년 2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고 은퇴를 시사했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하지만 최근 탑은 앨범 작업 중인 소식을 알리더니 '오징어게임2'까지 합류해 연예계 복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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