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여름날 우리'가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첫 개봉 때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름날 우리'는 17살 여름, '요우 용츠'(장약남)에게 풍덩 빠져 버린 '저우 샤오치'(허광한)가 그녀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여름을 그린 첫사랑 소환 로맨스 영화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여름날 우리'는 '엘리멘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애스터로이드 시티', '라방' 등 다양한 대작 및 동시기 개봉작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상영시간표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6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원 개봉일 관객 수인 5천948명보다 무려 두 배에 육박하는 1만1천791명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흥행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무려 35%에 달하는 좌석판매율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1위의 기록임은 물론, 최근 입소문으로 흥행을 이어 나갔던 영화들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26.9%와 '남은 인생 10년'의 28.5%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최고의 명작!!", "올여름 최고의 선택.. 허광한 장약남 둘 다 너무 잘생기고 예쁨....", "남여주 둘다 비주얼이 좋음 감정선 연결이 잘되서 막판에 눈물 찔끔 나왔어요", "풋풋한 첫사랑이 생각 나는~ 허광한 표정 말투 행동 모두 영화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집니다", "한국판보다 더 청춘로맨스 같은 느낌 다시보고싶어요 이건 꼭 여름에 봐야함" 등 실관람객 호평 역시 끊이지 않고 있어 '여름날 우리'가 앞으로 보여줄 흥행 질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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