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쯔양이 한 달 수익을 솔직히 답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식비를 벌기 위해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대학교 입학 후 식비가 너무 모자랐다. 하루에 만원 이상 식비로 쓰기 어려우니 생활비가 모자랄 정도였다. 그러자 주변에서 '먹방 해봐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하루에 만원만 벌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소하게 장비를 사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한 쯔양의 채널은 현재 구독자 800만명을 넘는 글로벌 규모로 성장했다. 수익도 상당하다고.
쯔양은 "아무래도 큰 금액이다. 직장생활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수십배 가까이 벌고 있다. 먹고 싶은 것 원 없이 다 먹을 정도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 이광기가 "친구들 연봉을 한 달에 벌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자, 쯔양은 "그 정도는 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쯔양은 얼굴이 알려지고 큰 돈을 벌면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쯔양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밖에 얼굴 내놓기 조심스럽기도 하다.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쯔양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사랑을 받고 돈을 버는 직업이다보니 항상 과분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시작했다. 나도 식당을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소상공인 분들이 많이 힘들다는 걸 알았다. 그 분들의 식당도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