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활동명을 '수호'로 통일했다.
수호는 그간 가수가 아닌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 활동을 할 때는 본명인 김준면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호는 모든 활동명을 수호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 관련 콘텐츠와 자료에도 수호라 기재가 됐다.
앞서 아이유 역시 최근 개봉된 영화 '드림' 홍보 당시 "그간 연기자 활동할 때는 이지은이라고 크레딧에 올렸는데 다 아이유라고 부르셔서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어차피 저는 한 명이니까 다 아이유로 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호 역시 이와 같은 생각으로 활동명을 하나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수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선우' 역을 맡아 한지민, 이민기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선우는 무진이라는 작은 동네에 갑자기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다재다능한 인물로, 친절하지만 좀처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면모를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선우는 우연히 유기된 고양이를 돌봐주는 것을 계기로 수의사 예분(한지민 분)과 특별한 친분을 쌓게 될 예정이다. 이에 수호는 "오랜만에 연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 상황에 따라 인물에 따라 각기 다른 면모를 보여줄 '선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힙하게' 촬영을 모두 마친 수호는 현재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다.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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