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오늘(17일) '모차르트!' 첫공…첫 뮤지컬 신호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희재표 뮤지컬 '모차르트!'가 시작된다.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모차르트!'가 개막된 가운데, 김희재는 17일 오후 2시 30분 회차를 시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된 김희재는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수개월에 걸쳐 연습에 몰입했던 만큼, 김희재는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연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트로트를 비롯해 록, 발라드,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 소화하는 김희재이기에 이번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와 더불어 '희욘세'의 끼와 퍼포먼스 모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앞서 EMK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모차르트' 김희재는 가수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뮤지컬 속 그가 보여줄 역량에 기대가 모인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희재는 이해준, 엑소 수호, 엔플라잉 유회승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