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라스 박강현, '가슴이 뛴다' 드라마 첫 도전 "반전매력 끌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라클라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가슴이 뛴다'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26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박강현이 연기하는 신도식 역은 부동산 개발 전문가이자 '새로 고침' 회사 대표. 그는 도시적인 외모와 다르게 소탈하고 배려심이 깊은 매력적인 인물이다. 특히 옥택연(선우혈 역), 원지안(주인해 역)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둔 박강현은 "작품의 판타지스러운 소재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신도식 캐릭터가 가진 반전 매력에 이끌렸다"라며 "도식에게 숨겨진 반전이 무엇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강현은 이어 "번번이 주인해에게 거절 아닌 거절을 당하지만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항상 그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제 입장에서는 짠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고 신도식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강현은 "첫 드라마 작품인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삶에 지치고 세상에 지쳐 가슴이 차가워진 분들이 '가슴이 뛴다'를 보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바라보며 따뜻한 가슴을 가지게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