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100회 이후에도 변화보다는 알맹이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가 100회를 맞았다.
2021년 7월 14일 첫 방송된 '나는 SOLO'는 7일 저녁 7시 10분 100회 스페셜 방송과 함께, 밤 10시 30분 새롭게 시작되는 15기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지난 694일간 사랑의 대서사시를 써내려온 '나는 SOLO'는 장수 연애 예능으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진정성을 강조한 '나는 솔로'는 지금까지 많은 결혼 커플도 탄생시켰다. 특히 6기 영철-영숙은 결혼에 골인한 것에 이어 '나는 SOLO' 출연자 중 최초로 2세인 딸 로라까지 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는 SOLO'는 또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겪은 40대 솔로남녀가 모인 '40대 특집'으로 구성돼 농익은 로맨스의 재미를 선사했고,10기는 돌싱 특집으로 꾸며져 '그대좌', '손풍기' 등 수많은 유행어를 낳았다. 12기 모태솔로 특집과 최근 종료된 14기 '골드미스&미스터 특집'도 시청자들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나는 SOLO'는 앞으로도 참신한 특집을 이어갈 예정.
'나는 솔로' 100회를 맞아, 3MC와 남규홍PD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터줏대감 데프콘은 "늘 애정을 가지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큰 용기로 '솔로나라'에 방문해주신 소중한 출연자분들 덕분에 저희 MC들도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더욱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방이 더욱 기다려지고 설렘이 가득한 '나는 SOL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이경 역시 "100회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오신 제작진 분들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또한 모든 출연진 분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옆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주시는 데프콘, 송해나 님과 함께해 영광이며, 더 깊이 공감하는 MC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송해나는 "'나는 SOLO'는 저의 인생작이다. 송해나라는 사람을 가장 잘 보일 수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제 절친들이 연애 고민을 얘기했을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들의 곁에서 얘기 들어주고 편들어주는,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 '솔로나라'에서의 모든 연애를 응원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규홍 PD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만들 것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아울러 출연자분들게 감사드리고, 그들에게 비난보다는 따스한 응원 부탁드린다. 변함없는 애정과 질책 보여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출연자 관련 문제가 전혀 없을 거라고 단정하지는 못 하겠지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검증하고 심판해주는 것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감사드린다. 프로그램이 긴장하고 건강하게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며 더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남 PD는 "100회 이후에도 특별히 거창하게 뭔가 도모하거나 포장하거나 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알맹이에 집중하겠다. 숲속의 나무 한그루처럼 자연 속에서 자연생태계에 맞게 조용히 생존해가겠다. '임금님 밥상' 같은 진수성찬이 아닌, 우리 시대이 밥과 같은 프로그램이 되겠다. 항상 어머님 밥상 같은 그런 소박한 프로그램을 지향하겠다. 먼 훗날 '21세기 한국인의 사랑' 하면 가장 떠오를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게 우리 시대 청춘남녀의 사랑과 연애, 결혼상대자를 찾는 과정을 정직하고 담백하게 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7일 저녁 7시 10분 '나는 SOLO' 100회 특집 방송을 준비해, '불꽃 삼각 로맨스 톱5'를 돌아보고 이들의 근황 인터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편인 100회는 이날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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