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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오정세, 웃음기 지웠다…귀신 보는 엘리트 학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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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악귀' 오정세가 지성미를 방출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악귀' 오정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악귀' 오정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오정세는 재력가 집안 출신의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염해상'은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집요하게 추적해온 인물. 그러던 어느 날, 구산영(김태리)을 만나고 그토록 찾아다니던 악귀와 조우한다.

2일 공개된 스틸컷은 '염해상'의 진중하고 학구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민속학'에 대해 진지하게 강의를 하고, 악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각종 자료를 연구하며 열중하는 등 이미지만으로 그의 집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그간 진지함 속에서도 유머를 담아내는 일상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정세가 이번엔 웃음기 전혀 없는 얼굴로 진지하게 캐릭터와 서사에 접근할 예정. 마치 '염해상'이 실존하는 인물처럼 완벽하게 재현해낼 오정세의 명품 연기가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취시킨다.

오정세 역시 귀신을 보고, 어머니를 잃은 후, 악귀를 집요하게 추적해올 수밖에 없었던 해상의 고독한 서사에 집중했다. "이 인물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는 오정세가 “그가 왜 악귀를 쫓게 됐는지, 그 정서를 조금씩 따라가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민속학과 민속 신앙 등 학문적 토대로 악귀를 쫓는 이야기의 큰 틀은 김은희 작가가 잘 설계하고 만들어줬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인물의 감정을 많이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여 "해상은 악귀를 쫓는 과정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을 만난다. 도울 때도 있고, 손을 미처 잡지 못해 놓칠 때도 있지만, 그들을 지나치지 않고 도우려고 하는 해상의 마음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악귀'는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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