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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인물관계도…이엘 →학부모 진서연&차예련·연하남 손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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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행복배틀' 첫방송을 앞두고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첫방송 하는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행복배틀' 인물관계도에는 이엘(장미호 역)을 주축으로 진서연(송정아 역), 차예련(김나영 역), 박효주(오유진 역), 우정원(황지예 역)이 자리잡고 있다.

'행복배틀' 인물관계도 [사진=ENA 공식 홈페이지]
'행복배틀' 인물관계도 [사진=ENA 공식 홈페이지]

장미호는 은행 디지털 사업부 SNS 마케팅팀 대리로, 의도치 않게 헤리니티 엄마들 중 한 명의 죽음과 연관되어 그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엄마들의 세계로 뛰어든다.

헤리니티 엄마들 라인업에는 송정아, 김나영, 오유진, 황지예가 있다.

송정아는 뷰티 기능 식품 업체 '이너스피릿'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로, 헤리니티 내에서도 엄마들의 대표를 담당하는 권력자다.

김나영은 주부이자 인플루언서다. 부잣집에서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고 이제는 남편의 사랑이 자신 인생의 전부인 남편 바라기다. 남편의 사랑을 SNS에 전시하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을 즐긴다.

오유진은 헤리니티 학부모들 중 유일하게 장미호와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그는 전업주부로, 완벽한 엄마이자 아내의 삶을 SNS에 전시하며 헤리니티 엄마들 사이 '행복배틀'에 불을 지피는 인물이다.

황지예는 은행 VIP 창구 직원으로, 엄마들 커뮤니티에 속하지 못하고 겉돈다. 워킹맘으로서 자부심도 있지만 다른 엄마들에게 질투와 열등감을 느낀다. 딸 소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는 엄마다.

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들로는 손우현(이진섭 역), 김영훈(이태호 역), 이제연(정수빈 역), 이규한 등이 있다.

이진섭은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 마케팅팀 주임으로 미호의 부사수다. 남다른 친화력의 소유자로, 미호에 대한 마음은 이성적 관심과 인간적 관심의 경계선상에 있다. 미호를 쫓아다니다가 그녀와 함께 의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이태호는 나영의 남편이자 법무법인 불휘의 변호사. 잘생긴 외모에 매력적인 말솜씨를 지닌 그는 처가를 보고 나영과 덥석 결혼했다. 여자를 좋아하며, 모름지기 남자라면 바람 정도야 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정수빈은 정아의 남편으로, 이너스피릿의 사장이다. 어설프고 어리숙 하지만 아내인 정아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강도준은 유진의 남편으로 치과의사다. 돈과 명예를 모두 가진 정형적인 엄친아로, 유진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에 완벽히 부합하는 인물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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