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양희경이 '고모' 수식어가 싫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에세이를 출간한 배우 양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양희경은 '국민 고모'라는 수식어에 대해 "저는 고모가 없는데 드라마 속에서 오빠네 집에 얹혀사는 노처녀나 돌싱을 많이 해서 고모 이미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선 늘 문제를 일으키는 고모다. 폭탄 터지기 전의 상태"라며 "고모 붙는 거 싫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가 "'국민 고모' 말고 '우리 고모'"라고 하자 양희경은 "고모 싫다. 이모가 좋다"라고 전했다.
또 양희경은 김재원 아나운서가 "계속해서 출연 고사를 했다"라고 하자 "제가 모자라서 그렇다"라며 "야행성이다. 새벽에 잠이 들면 움직일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새벽 5시부터 움직여야 한다. 그게 저에겐 풀기 어려운 숙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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