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출연 배경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출연했다.
이날 안성훈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안성훈은 "노래를 7, 8년 쉬어서 준비가 부족해 '미스터트롯' 준결승에 올라가 탈락했었다. 시즌2 공고가 떴을 때 주변 분들께 나가고 싶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다 반대했다.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안 좋으면 어떡할거냐는 걱정을 했다. 결국에 안나가서 후회하느니 나가서 부딪혀보자 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훈은 "수능 재수생 마음을 이해했다. 지난번보다 잘 할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성적이 떨어지면 어쩌지' 불안감이 있었다. 모든 무대를 마지막처럼 절실하고 간절하게 다른 모습 보여드리려 했다. 그러니 꿈같은 일이 생겼다"며 우승을 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미스터트롯2' 미 출신 진해성은 KBS 2TV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출신이기도 하다. 진해성은 트로트 오디션 우승 직후 '미스터트롯2' 출연을 결정짓고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해성은 "그래도 부담은 있었다. 하지만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던 건, 팬들이 이렇게 응원해주시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 떨어지더라도 뭔가를 보여드려야겠다 싶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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