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알파고가 행복한 결혼생활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물 건너온 남편들 영국 출신 피터 빈트,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 시나씨,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 미국 출신 딘 마이어스, 폴란드 출신 프셰므스와브가 출연했다.
이날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 시나씨는 10년이 훌쩍 넘은 결혼 생활 비결에 대해 '장모님 편들기'라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알파고는 "행복한 결혼 생활 비결은 아내를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니다. 장모님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라며 "명절 때 장모님 장인어른이 싸우면 '아버님 뭐 하시는 거예요! 어머님한테 그러시면 안 돼요!'라며 장모님 편을 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프셰므는 "장모님은 무조건 내 편이다. 그래서 장모는 역시 사위 사랑이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 달 전 새신랑이 된 수잔은 "어버이날이나 생신 때 어느 정도 선에서 챙겨드려야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수줍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이에 패널 남상일은 "매일 전화만 해드리는 게 효도다. 나는 어머니와 장모님께 매일 한 번 씩 전화한다. 그래도 용돈을 드리는 걸 더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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