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빌보드 'HOT 100' 17위로 우뚝 올라섰다.
빌보드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5월 20일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 8주 연속 차트인하며 17위를 기록했다. 'HOT 100'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Top 20' 순위권에서는 단 1계단을 오르는 것도 무척이나 어렵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1주만에 19위에서 2계단이나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금주 차트에서 피프티 피프티가 오른 17위는 케이팝 걸그룹 중 2번째, 케이팝 전체 아티스트 중 5번째로 높은 순위다. 특히 'HOT 100'에 8주 연속으로 진입한 것은 2020년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아이스크림(ICE CREAM)' 협업 이후 케이팝 걸그룹이 오랜만에 빌보드에서 보여준 최장기록(동률)이다.
'HOT 100'이라는 메인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큐피드(Cupid)'는 빌보드 내의 여러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미국 내의 스트리밍 집계 만을 기준으로 해 케이팝 그룹들의 진입이 어렵기로 소문이 난 'Streaming Songs' 차트에서 8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진입했다.
전세계 음원 다운로드 차트인 'World Digital Song Sales Peak'에서는 2위, 미국 내의 음원 다운로드 차트인 'Digital Song Sales New Peak'에서는 10위, 'Artist 100 New Peak'에서는 58위에 오르며 전세계에 불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 신드롬을 증명했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가 향해갈 정상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8위를 차지해 톱10에 진입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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