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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효심이네 각자도생' 저격 "작품 준비만 두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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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저격했다.

16일 오전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뵀는데 왜"라면서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라고 작심하고 저격글을 남겼다.

'간이역' 허정민 [사진=정소희 기자]
'간이역' 허정민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깔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대들아"라면서 "이 바닥에서 제명 시키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병신꼰대 인증. 안녕"이라고 작품 제목까지 공개했다.

한편 허정민은 1995년 '모래시계'로 데뷔했다. '대왕의 꿈' '연애 말고 결혼' '빛나거나 미치거나' '또 오해영' '고백부부' '백일의 낭군님' '18 어게인' '연모' '미남당'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종영한 '멘탈코치 제갈길'이다.

'진짜가 나타났나' 후속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이다. 유이가 출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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