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3일 조이뉴스24에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런닝맨' 배우 송지효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361c8c3861b87.jpg)
이어 "미지금된 정산금을 4월 말까지 준다고 했는데 주말이더라. 그래서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법률대리인 쪽으로 4일까지 주겠다는 말을 하더라. 안 그래도 신뢰가 깨진 상태인데 이렇게 몇 번이나 말을 바꾸다 보니 결국 저희대로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SBS '런닝맨' 멤버 지석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지만 최근 우쥬록스가 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 임금 체불 의혹에 휩싸이게 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우쥬록스 측은 "퇴사자들에게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을 모두 완료됐고 재직자들에게도 모두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해 지난 14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송지효 측은 "상호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산금 지급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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