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우현이 '테베랜드'로 또 다시 연극 도전에 나선다.
손우현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7일 "손우현이 연극 '테베랜드'(기획/제작 ㈜쇼노트)에 출연한다"라며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 만큼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감옥에 수감 중인 마르틴, 인터뷰를 통해 마르틴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그리고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페데리코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은 '테베랜드'가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손우현은 '마르틴' 역과 '페데리코' 역을 모두 맡아 1인 2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마르틴은 어두운 과거를 지닌 채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 중인 반면, 페데리코는 배우로서 마르틴의 삶을 표현해 내야 하는 인물. 손우현은 닮은 듯 다른 마르틴과 페데리코 사이를 오가는 가운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덧입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우현은 드라마부터 연극까지 다방면에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BC '금수저'로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긴데 이어, 최근 ENA '행복배틀'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강렬한 서스펜스 속 활약을 예고했다. 장르 불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손우현이 '테베랜드'를 통해 보여줄 또 한 번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극 '테베랜드'는 오는 6월 28부터 9월 2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손우현은 조만간 연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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