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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故문빈 비보에 "참 슬픈 소식 들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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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故 문빈을 애도했다.

김신영은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참 슬픈 소식을 들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라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문빈을 애도했다.

방송인 김신영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효린 세 번째 미니 앨범 '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빈의 동생인 빌리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22일이다.

故 문빈과 동고동락했던 아스트로 멤버들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아스트로 리더 진진과 유닛 활동을 함께 한 산하는 19일 밤 일찌감치 빈소를 지켰다. 군 복무 중인 엠제이가 비보를 듣고 긴급 휴가를 신청해 빈소를 찾았고, 올 초 아스트로를 탈퇴한 리키도 한달음에 달려왔다. 해외 일정 중이던 차은우도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수많은 동료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는 '드림' 인터뷰 엠바고 요청을 했고, 르세라핌은 JTBC '아는형님' 출근길 촬영을 취소했다. KBS '뮤직뱅크' 출근길도 진행되지 않는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했고,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한 그는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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