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범택시2'가 시즌3를 기대케 하는 결말과 함께 2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됐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마지막 회(16회)는 전국 기준 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5.7% 보다 5.3%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1.8%다. 12.1%로 출발해 큰 사랑 속에 18.3%까지 상승했던 '모범택시2'는 마지막 회에서 20%를 돌파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즌3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선 모범택시 1호 기사로 김소연이, 새 사건의 의뢰인으로 육군 소속 오미서 중위 역 문채원이 특별출연해 재미를 안겼다.
온하준(신재하 분)는 구교장(박호산 분)과 동반 추락한 후 사망했다.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 팀은 금사회 잔당들의 퇴로를 전부 막은 뒤 이들을 죄수로 수감하며 복수를 마쳤다. 그리고 1년 뒤 무지개 운수의 택시 운행은 계속됐다.
김도기는 군내 성폭력 신고 후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황예리 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사적 복수하기 군 감찰과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오미서 중위에게 경례를 받았다. 이에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같은 날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4.9%를 기록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출연한다.
또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전국 기준 18.3%를, MBC '조선변호사'는 2.2%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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