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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미, 美서 영면한다…가족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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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고 현미의 장지가 두 아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 마련된다.

고 현미 큰아들 이용곤 씨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의 아들 가수 이영곤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의 아들 가수 이영곤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용곤 씨는 고 현미의 장지를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내가 미국에 산 지 오래됐고 남동생과 자녀들도 미국에 산다. 한국에 장지를 마련하면 자주 찾아뵐 수 없다. 이제라도 자주 뵙기 위해 미국에 장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장례식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고 현미의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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