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이 캐스팅 과정에서 연기력과 싱크로율을 두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성용일 감독은 "캐스팅 1순위는 연기력이었다. 기본기가 갖춰져야 캐릭터 표현이나 조화롭게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두번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졌는지, 마지막으로 원작과 싱크로율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배우 안도규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2d4eb7d15c9d60.jpg)
이어 그는 "연기력과 싱크로율 두고 고민을 했다. 가장 큰 고민은 국영수 역할의 안도규였다. 원작의 느낌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는데 연기력을 보고 뽑았다"라면서 "이어 원작과 다르지만 반전의 재미를 주고싶어서 우희락 역의 홍사빈을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안도규는 국영수 역할을 위해 촬영 전까지 8kg을 감량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 연출 성용일)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배우 안도규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0e15f0580be500.jpg)
이날 행사에는 성용일 감독,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그리고 3학년 2반 학생들(권은빈, 김기해, 김민철, 김수겸, 김정란, 노종현, 문상민, 김소희, 신명성, 신수현, 신혜지, 안다은, 안도규, 여주하, 오세은, 우민규, 윤종빈, 이연, 최문희, 홍사빈, 황세인)이 참석했다.
31일 티빙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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