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유아인은 지난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었으나 조사 일정 및 시간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한 바 있다.
이후 사흘이 지난 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유아인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에만 서울 시내 여러 병원에서 총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4497㎖를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아인이 방문한 병원 등을 압수수색해 케타민 처방 이유를 확인했고, 유아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마약 구입과 투약 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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