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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특급 팬서비스…중국어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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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이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매너로 말레이시아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 1탄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팬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를 취지로 트롯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게릴라 버스킹 뮤직쇼다.

불타는 장미단 인 말레이시아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인 말레이시아 [사진=MBN]

22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TOP7은 말레이시아 노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예정에 없던 깜짝 게릴라 버스킹에 나섰다. TOP7 멤버들은 현지 팬들을 위해 '불트'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장미꽃 이벤트를 펼치는가 하면, 각자의 필살 트롯곡을 열창하는 'K-트롯 메들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푹 빠지게 만들었다.

'트롯맨' 손태진은 팬과의 거리가 불과 30cm도 되지 않는 간이 무대 위에 서서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월량대표아적심'을 원어로 열창했다. 손태진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보이스와 무대 매너로 야외 식당 현장을 디너쇼 공연장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는 특급 팬서비스까지 발휘했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입을 모아 떼창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TOP7은 말레이시아의 광활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 야경 스팟에 올라 현지 팬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말레이시아 전통 문화 체험에 나서는 등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TOP7이 K-트롯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첫 발을 뗀, 3박 4일간의 말레이시아 활약기가 초미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TOP7이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의 이국적인 풍광과 문화를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며 "7인의 트롯맨이 경연 무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오롯이 발산한 ‘불트’ 스핀오프 예능 1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오는 28일과 4월 4일, 2주간 방송된다. 오는 4월 11일에는 스핀오프 예능 2탄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이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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