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 배우들이 매체 인터뷰를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 측은 14일 김히어라를 시작으로, 15일 차주영, 17일 임지연, 24일 정성일의 매체 인터뷰를 진행한다. 김건우는 일정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송혜교와 이도현, 박성훈, 염혜란,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은 일정과 개인 사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안길호 감독의 학폭 논란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10일 완벽한 복수 결말을 담은 파트2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학폭 미화는 없다", "모든 떡밥 회수", "내가 봐도 무섭게 잘 썼다", "찢었다 라고 하는 장면이 많다"라는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자신감처럼, '더 글로리'는 촘촘하게 쌓아올린 서사 속 가해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비로소 영광을 맞이한 피해자들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 그 이상의 의미있는 시간을 안겨줬다.
배우들의 호연도 놀라웠다. 문동은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해낸 송혜교를 비롯해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 박성훈, 김건우는 소름돋는 악역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었다. 또 이도현, 염혜란, 정성일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을 이끌었다. 김은숙 작가의 감탄 나오는 필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 배우들이다.
이에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 정성일, 김건우가 '더 글로리' 인터뷰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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