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권상우 측이 슈퍼카 5대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3일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는 "2020년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바로 잡고자 한다"라며 "권상우가 '수억원에 달하는 법인 소유 슈퍼카 5대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우 권상우가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c5c5d1d98d56b.jpg)
이어 "세무조사 당시 수컴퍼니 법인 소유 차량은 국산 SUV 1대 및 세단 1대, 수입 SUV 1대 및 세단 1대까지 총 4대였다. 4대 모두 촬영 현장을 오가는 업무용으로 운행했고, 세무조사에서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인정이 된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차량을 매각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세무 조사 후에도 한동안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사용을 하다가 필요에 의해 수입 세단 1대의 경우 매각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권상우는 그동안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다"라면서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해 자진 납부했다.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것이 아닌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를 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상우가 2020년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1월 영화 '스위치'로 관객들을 만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