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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황영웅 학폭 과거 추적?…"졸업생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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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각종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에 대한 추적에 나선 것으로 보여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스타그램]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스타그램]

1일 '궁금한 이야기Y'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프로그램에서 황영웅의 과거를 쫓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1994년 생으로 울산 출신인 황영웅은 천상중학교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황영웅은 폭행 전과가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황영웅의 사생활에 관한 각종 추가 제보가 쏟아지며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전 여자친구 B씨를 비롯한 전 연인들이 데이트 폭력·바람 등 사생활 문제를 폭로했고 군 생활 동기 C씨는 일병으로 전역한 황영웅이 잦은 병가에 불성실한 태도로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D씨는 "황영웅이 같은 학년에 있던 자폐아를 죽일 듯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 약한 학생들을 때리는 건 그냥 가벼운 일"이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측은 상해전과에 대해서만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폭로가 계속됐으나 출연을 강행, 지난달 28일 방송된 결승 1차전에서 황영웅은 1위에 올라 최종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황영웅은 "감사드린다. 죄송하다. 혹시 다음 주에도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은 오는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황영웅은 변동 없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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