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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피지컬100' 정해민·황영웅 결승전·이병헌 추징금·이진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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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피지컬100' 2위 정해민 "제작진 의견 묵살·재경기 요구"

'피지컬: 100'이 100인의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의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우진용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100인의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의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우진용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넷플릭스]

'피지컬: 100'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경륜 선수 정해민이 제작진이 결승전 재경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은 우진용이 최후의 1인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결승전에 개입해 재경기를 했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와 관련 당사자인 정해민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정해민은 28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6일 '결승전 재경기는 없었다'는 제작진 해명문을 보고 내 입장을 말해야 하나 고민이 시작됐다. 그러다 '피지컬: 100' PD가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지난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는 게시물을 보고 결정했다"라고 폭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과 경륜 선수 정해민이 '무한 로프 당기기'를 진행했습니다. 길이를 알 수 없는 무거운 로프에 쓰러지고, 포기 직전까지 가는 위기 상황을 반복하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경기 끝에 우진용이 우승했습니다.

정해민에 따르면 마지막 경기 당시 3배 정도 속도 차이가 났지만, 중반부 우진용이 손을 들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우진용은 제작진에게 '소리가 너무 많이 난다'며 기계 결함을 주장했으나, 제작진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제작진은 로프 장력 강도를 낮춰 난이도를 쉽게 했고, 기계에 윤활유를 칠했습니다. 경기가 재개됐고, 정해민이 '정말 끝났다'고 하는 순간 다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정해민은 "제작진이 '오디오 사고가 나서 방송에서 영상을 못 쓴다'라며 '해민 씨가 허락만 해준다면 줄을 잘라내고 다시 해주겠다'고 했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해민이 '힘을 다 써서 안된다'고 했지만, 수백명의 스태프가 대기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재경기를 수락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정해민은 "제작진에게도 말한 게 '다만 내가 왜 졌는지, 내가 힘이 빠졌을 수밖에 없는 당시 상황을 리얼리티답게 내보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경기 전에는 무엇이든 들어줄 것처럼 하던 제작진이 갑자기 태도가 바뀌면서 '참가자는 편집에 관여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왔다. 갑자기 내가 재경기를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피지컬: 100' 방송이 나가고 결승전이 다가오면서 트라우마처럼 그때 상황이 계속 떠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해민이 이같은 폭로를 하면서 '피지컬 100' 조작 논란은 재점화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피지컬 100' 제작진은 "'피지컬100'은 결승전을 포함한 모든 퀘스트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체크, ▲오디오, 메모리, 배터리 이슈 체크 ▲참가자의 의견 청취 등의 이유 외로 경기가 중단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초반 도르래 소음으로 마이크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 후 재개시에도 관계된 참가자들과 현장의 게임 진행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두 참가자가 원했던 방식으로 당시 상황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논란 황영웅 안고 간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무대에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황영웅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이 28일 밤 9시 40분 생중계 됩니다. 결승전은 오는 3월 7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됩니다.

이날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황영웅,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TOP8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집니다. 총 4천점 만점으로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 1천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2천점으로 구성됩니다.

결승전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황영웅의 출연으로, 예고편에 이어 본방송에서도 편집 없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선전부터 주목 받았던 황영웅은 준결승전 압도적인 1위, 국민 응원투표 누적 결과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습니다. 이름마저 임영웅과 같았던 탓에 '제2의 임영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새로운 트롯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에 불타올랐습니다.

그러나 황영웅의 과거를 폭로하는 제보가 등장하면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그는 지난 25일 상해 전과를 인정하면서도 "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달라.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부탁드린다"고 읍소했습니다.

여기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의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결승전을 앞두고 '초상집' 분위기가 됐습니다. 여타 팬덤들이 들고 일어나며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작진이 황영웅과 함께 하는 결승전을 강행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 이병헌, 국세청 억대 추징금에 "성실히 감사 받아, 전혀 문제 없다"

배우 이병헌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배우 이병헌에 억대 추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소속사는 탈세와 무관한 추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8일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아주경제는 이병헌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진혁·업텐션 5人,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 만료

가수 이진혁이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이진혁 다섯 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이진혁이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이진혁 다섯 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업텐션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니 10집 '노벨라'(Nove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그룹 업텐션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니 10집 '노벨라'(Nove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가수 이진혁과 업텐션 멤버 쿤·고결·비토·선율·규진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납니다. 업텐션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팬들과 멤버들에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28일 티오피미디어는 이진혁과 업텐션 멤버 쿤·고결·비토·선율·규진의 전속계약이 오는 3월 11일 만료된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진혁,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업텐션의 해체는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소속사는 "멤버들 모두 업텐션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룹 업텐션은 현재 멤버인 7인 그대로 유지한다. 향후 업텐션으로 활동할 경우 당사에서도 업텐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 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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