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다인 측이 이승기와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공개 연애 약 2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앞서 이승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과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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