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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송중기·송덕호 병역비리·남진 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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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송중기, 케이티와 3년 열애+8월 출산설…소속사 "사생활 확인 불가"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부부가 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계정 ]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8월 출산설에 대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31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일각에서 제기된 8월 출산설에 대해 "(출산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 유튜버가 "송중기가 영화 '로기완' 회식 자리에서 케이티와 3년 가까이 만났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열애 시기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졌습니다. 송중기는 배우 송혜교와 2019년 7월 이혼했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 시점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며 결혼과 임신을 발표했습니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0억원대의 이태원동 단독주택에 신접살림을 꾸렸습니다. 케이티의 부모님도 한국에 들어와 함께 머물며 딸의 출산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송덕호, 가짜 뇌전증…병역비리 인정 "물의 일으켜 죄송"

'일당백집사' 배우 송덕호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덕호가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음을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31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혐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병무청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배우 A씨가 병역브로커 구모 씨에게 병역 면탈을 의뢰하고 대가를 지불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A씨는 송덕호로, 송덕호는 구씨의 수법대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야 하는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덕호는 'D.P'와 '링크' '일당백 집사', 영화 '버닝' 등에 출연했습니다.

◆ 남진, 김기현 사진 논란에 "아예 모르는 사이…당혹스러워"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가수 남진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31일 스포츠 경향 보도에 따르면 남진은 김 의원이 식사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 2~3분가량 인사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진은 "김연경은 나와 같은 전남 구례군 출신으로 보름 전에 약속을 해 지인 7~8명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났고, 그 자리에 김 의원이 왔다"면서 "김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쪽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남진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김 의원과 (남진은) 일면식도 없고 그날 처음 만난 사이"라며 사전에 이야기 된 자리가 아니라며 이번 논란에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진,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과 남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사진으로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은 지난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과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사진은) 양해를 받고 올린 것"이라며 "국민은 누구든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공격을 받으니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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