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상견니'가 개봉 하루 전날 전체 예매율 2위에 등극해 극장가에 뜨거운 '상견니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12월24일 개봉한 중국에서는 27일 만에 박스오피스 4억 위안(한화 약 728억 원)을 돌파했다. 12월30일 개봉한 대만에서는 개봉 23일 만에 '초 흥행작'의 기준이라는 1억 대만 달러의 벽을 넘었다.
뜨거운 흥행 바통은 한국이 이어받았다. 내한 소식에 이어 주인공 3인방과 제작진이 참여하는 무대인사 행사 소식이 전해지자 드라마 이후 '펑난소대'를 3년간 그리워해 온 한국 상친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1월 26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될 무대인사 5회차는 예매 오픈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배우들은 감사함을 담아 무대인사 행사가 긴급 추가 편성됐다. 지난 20일 예매 오픈된 CGV 왕십리,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무대인사도 단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오는 25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무대인사 행사의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상견니'는 개봉 주 신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24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뒤를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등극,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상견니' 신드롬이 한국에 상륙했음을 실감케 했다.
'상견니'는 25일 국내 개봉 직후 26일 완전체로 내한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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