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
'헤어질 결심'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도전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Critics Choice Association) 주관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헤어질 결심'은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며 만난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수상엔 실패했지만,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수상에 도전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3월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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