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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아바타2', 940만 돌파…'교섭'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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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94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황정민, 현빈 주연 '교섭'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14만8천6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41만4천281명이다.

'아바타: 물의 길'이 1위 행진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3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인 상황. 역대 국내 개봉 외화 TOP10에 등극한 '아바타2'가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같은 날 12만8천19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93만4천866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슬램덩크'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추억을 소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성화, 김고은 주연의 뮤지컬 영화 '영웅'은 3위를 지켰다. 8만8천2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260만4천764명이다.

이 가운데 18일 개봉되는 '교섭'이 '아바타2'를 누르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예매율 24.1%, 사전예매량 7만5천943장을 기록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했다.

'아바타2'는 22.6%로 2위, 설경구와 이하늬, 박소담 등이 출연한 '유령'은 15.9%로 3위에 올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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