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헤어질 결심'의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광을 안지는 못했다.
비영어권 작품상은 아르헨티나 영화 '아르헨티나, 1985'(감독 산티아고 미트레)에게 돌아갔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비록 골든글로브 수상은 실패했지만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등 총 4개 부문 예비 후보로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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