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오사카 고기 찐빵 달인, 여주 매운 우엉 김밥 달인, 광명시장 국화빵 달인을 만난다.
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오사카 No.1 고기 찐빵 달인, 전국 8도 6대 김밥 달인, 국화빵 달인이 소개된다.
각종 분야의 최고를 찾아 국내외 할 것 없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생활의 달인'이 2023년에도 해외 원정에 나섰다. 올해 해외에서 만난 첫 주인공은 바로 일본 오사카의 시게미츠 료헤이 (男 / 34세 / 경력 10년) 달인. 최근 한국인의 해외 여행지로 핫한 오사카에서도 하루 판매량만 무려 5천개에 달하는 오사카 명물을 직접 만드는데, 명물은 바로 고기 찐빵이다.
일반 직원들은 보통 16개 한 판을 만드는데 4분 정도 소요되지만 달인은 단 2분, 무려 2배나 빠르게 빛의 속도로 만들어낸다. 속도뿐만 아니라 정확한 정량의 반죽과 속 재료를 사용하고, 완성된 모양 또한 훌륭하니 날마다 달인표 고기 찐빵을 사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의 줄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수천 명 직원 중 단 5명뿐인 점장까지 올랐다는 달인. 치열한 노력으로 일군 달인의 기술과 함께 그의 자부심이자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사카 No.1 고기 찐빵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대한민국 분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 김밥. 경기 여주시를 뜨겁게 달군 전국 8도 6대 김밥을 파헤친다. 겉보기엔 평범한 김밥일지라도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바로 매운 우엉 김밥이다. 마치 고추장에 무친 진미채처럼 진한 붉은색으로 물든 우엉은 생각지 못한 별미 중에 별미라고 한다.
꼬들꼬들한 우엉의 감칠맛과 참기름 단 한 방울 없이 오직 채소 기름으로 끌어낸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조화에 한 번 맛보면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할 정도라고. 정성은 물론이요, 남다른 크기로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 주니 새벽 7시면 가게 앞과 안은 전국에서 몰린 손님들로 가득 찬다. 꾸준한 연구로 완성한 매운 우엉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특별함을 자랑한다는 달인. 전국 8도를 뒤흔들며 당당히 6대 김밥의 타이틀을 차지한 달인표 김밥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경기도 광명전통시장의 국화빵 달인도 만난다. 점차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속도를 올린다는 국화빵 달인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명희 (女 / 51세 / 경력 14년) 달인. 쫀득한 반죽과 달달한 팥소의 조화로 먹는 이의 감탄을 부른다는 맛도 일품이지만, 사람들의 감탄을 부르는 이유가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손님들 눈을 즐겁게 만드는 그녀의 손기술이다.
무려 2.15kg의 반죽이 출렁거리는 주전자를 하루 50개씩 사용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빠른 속도로 일정한 양을 붓고 떼고 또 붓는 달인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감탄이 나온다. 손님들에게 빨리 대접하려다 보니 빨라졌다며 웃는 달인이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굉장한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엄청난 속도와 기계와 같은 정교함으로 국화빵계 달인이 달인의 이야기를 '생활의 달인'에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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