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행복하길"…송중기, 英 연인과 열애 인정→해외 팬덤도 들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연인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해외 팬덤도 들썩이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송중기가 영국인 연인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 팬덤도 들썩였다. '성균관 스캔들', '태양의 후예', '빈센조' 등 내로라 하는 한류 드라마에 출연한 만큼 해외 팬덤도 탄탄해 이번 열애설에 대한 전세계 반응도 뜨거웠다.

야후 재팬에 올라온 댓글에는 "주위는 신경쓰지 말고 두 사람 모두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송중기의 유창한 영어 대화를 봤다. 이번에야말로 행복하게! 송중기가 행복한 가정을 가져주길",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이 찍은 동영상이 많다.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됐을 듯", "(열애를 인정하는) 정정당당한 태도에 응원하고 싶어진다", "결혼한다면 이번엔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송중기의 열애를 축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밖에 해외 인스타그램에도 송중기와 영국인 여성이 스케줄을 함께 했던 사생활 영상이 짜깁기 돼 퍼지고 있으며, 댓글에는 "송중기가 매우 행복해 보인다", "송중기는 많은 것을 받은 자격이 있다.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일 수 밖에 없다. 행운이 따라 행복하길 바란다" 등 각국 언어로 쓰여진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영국 국적의 연인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결혼설 및 연인의 임신설까지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26일 "(송중기의 결혼설 및 연인의 임신설 관련) 배우 사생활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짧은 공식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