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을 앞두고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24.9% 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폭발적인 인기 속에 'SKY캐슬'을 뛰어넘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TOP2에 올라섰다. 이제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부부의 세계' 최고 시청률인 28.4%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이 출연하고 있다.
15회에서 진도준은 진동기(조한철 분)와 진영기(윤제문 분)가 불법 대선 자금 수사로 인해 위기에 빠진 사이 진양철(이성민 분)로부터 받은 유산 7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덕분에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은 진도준은 순양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돼 취임식을 앞두게 됐다. 하지만 장미란 선수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면 만나기로 했던 서민영(신현빈 분)을 보기 위해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했다.
진도준은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애 일어난 일은 이번 생애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날 죽인 사람은 나였다"라고 독백했다. 진도준을 죽인 범인은 윤현우였다.
같은 날 방송된 KBS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19.4%,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3.1%, TV조선 '빨간풍선'은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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