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복희가 1985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 마음과마음 보컬이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김복희는 "1985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마음과 마음의 김복희다. '그대 먼곳에'를 기억하느냐"라고 했다. 이어 "당시 이 노래는 대히트를 쳤다. 나는 각종 방송과 행사 스케줄로 바쁘게 지냈다. 영원할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곧 "아버지의 강권에 결혼했고, 어머니에게 병환이 찾아왔다. 병간호를 하면서 평범한 아줌마로 살았고, 돈과 사기 보증으로 집까지 경매로 넘어갔다. 그렇게 30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 이렇게 세상이 흘렀나요. 생각해보면 허무하다. 하지만 용기 내서 인생 2막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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