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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손우현, 눈빛에 반하고 목소리에 치인다…기대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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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연기는 기본이고, 춤과 노래 그리고 자작곡 실력도 출중하다. 여기에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피지컬과 상대를 끌어당기는 눈빛, 다정한 목소리까지, 보면 볼수록 또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배우 손우현이다.

손우현은 2022년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보냈다. 그는 지난 6월 티빙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의 별에게'는 정상의 궤도를 이탈해버린 톱스타 강서준(손우현 분)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김강민 분)의 단짠단짠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시리즈다.

배우 손우현이 2022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기대주로 우뚝 섰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2022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기대주로 우뚝 섰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년 시즌1부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은 첫 공개와 동시에 사이트 접속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공개 첫날 일본 라쿠텐 TV에서 전체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K-웹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폭발적인 인기에 시즌2가 제작됐고, 손우현은 김강민과 더욱 탄탄해진 감정선과 서사를 완성하며 또 한번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손우현과 김강민은 동반 화보 촬영은 물론 팬미팅을 열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에 화답했고, 지금까지도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며 시즌3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손우현은 톱스타 강서준 역을 맡아 다정다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손우현 아닌 강서준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를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사랑 앞에서는 늘 솔직하고 거침없는 강서준이 손우현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또 손우현은 자작곡인 'To My Star', '그럴 때, 나는', '밤을 기다리는 이유', '떴다 떴어' 등으로 '나의 별에게' 시리즈 OST에도 참여하며 '재능부자'임을 입증했다.

배우 손우현이 '나의 별에게2'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나의 별에게2'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금수저'에서 장문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금수저'에서 장문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이어 지난 11월 종영된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는 황태용(육성재/이종원 분)의 보디가드인 장문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문기는 고아 출신으로 태용의 엄마와 인연이 되어 태용의 그림자가 된 인물. 이에 늘 단정한 헤어와 수트핏을 장착한 채 태용의 옆을 지키며 반듯하고 듬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손우현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최근 3주에 걸쳐 방송된 tvN 예능 '출장 십오야2' 스타쉽 가을 야유회 편에 배우 팀으로 출연해 남다른 댄스 실력과 재치 있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 열기를 이어 지난 달 26일에는 백암아트홀에서 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 '우현이 만난,'을 개최했다. 그는 이번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Shoot Out)' 커버 댄스를 준비했다. 이미 과거 그룹 삼총사와 X-5 활동으로 쌓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슛아웃'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환호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손우현은 팬미팅이 결정된 후부터 거의 매일 회사에 출근 도장을 찍을 정도로 엄청난 열정을 불태웠다고 한다. 기획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기본이고, 진행까지 직접 맡으며 넘치는 끼를 대방출했다. 이번 손우현의 팬미팅은 티켓 예매 오픈이 되자마자 1분 만에 전석 매진이 됐고, 이후 취소표도 나오지 않아 '피켓팅'을 방불케 했다고. 또 MD까지 완판이 됐다. 이 MD를 손에 넣기 위해 팬미팅 전 공연장 밖까지 길게 줄을 선 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손우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손우현이 첫 단독 팬미팅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첫 단독 팬미팅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첫 단독 팬미팅에서 몬스터엑스의 '슛 아웃' 커버 댄스를 소화하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첫 단독 팬미팅에서 몬스터엑스의 '슛 아웃' 커버 댄스를 소화하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이런 팬들의 사랑에 그는 "인간 손우현으로서, 배우 손우현으로서 여러분들께 자랑스러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팬송 '우연히 만난,'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우현은 ENA 드라마 '행복배틀'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행복배틀' 측은 지난 달 대본리딩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다.

'행복배틀'은 내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부숴버리며 치열한 SNS 배틀을 벌이던 엄마들이 억압과 상처, 비밀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자아를 되찾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손우현은 이엘, 진서연, 박효주, 우정원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2016년 영화 '나비효과'에 출연하며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한 손우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탄탄하게 쌓아왔다.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깊고 달달한 눈빛과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함이 느껴지는 목소리, 정확한 발음은 손우현이 가진 배우로서의 최고 강점으로 손꼽힌다. 또 주변을 밝게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배려, 따뜻한 말투는 손우현을 응원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이에 '설렘인간', '스윗함의 의인화'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다.

 배우 손우현이 남다른 기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손우현이 남다른 기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우주와 시를 좋아하고, 여리여리한 외형의 소유자인 손우현에게도 반전 매력이 존재한다. 어려서부터 무술을 좋아해 태권도 3단, 특공무술, 경호무술까지 총 6단의 실력자라는 것. 영화 '공수도'를 통해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도 했던 손우현이기에 액션 배우로서 재능을 뽐낼 가능성을 점쳐 보게 된다. 연기, 댄스, 노래, 자작곡 실력까지, 2022년을 아주 뜨겁게 보낸 손우현이 2023년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전할지, 기대주로 우뚝 선 손우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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