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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배인혁 "한지현과 러브라인 이해도, 걱정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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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배인혁이 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의 러브라인에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배인혁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SBS 드라마 '치얼업'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연희대 응원단 단장 '박정우'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배우 배인혁이 1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연희대 응원단 단장 '박정우'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배우 배인혁이 1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종영한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배인혁은 응원단장 박정우로 분해 신입생 도해이(한지현 분)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극 중 박정우는 도해이와 좋지 않은 인연으로 시작, 동아리 내 단장과 새내기로 아옹다옹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려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냈지만, 일각에서는 러브라인 전개 과정에서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이에 배인혁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저도 그런 부분에서 걱정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한 이유"라며 박정우가 도해이에 대한 마음이 커지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스타일이었기에 러브라인에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다는 반응을 이해했다.

'치얼업'의 한태섭 감독은 배인혁에게 사랑에 빠진 눈빛과 분위기를 연기해달라는 디렉팅을 주로 했다고. 그는 "감독님께서 사랑이 느껴지는 눈빛을 표현하는 장면들을 여러 번 보여주셨는데 어떤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다. 외국 작품도 있었다"라며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을 파악하면 질문을 했었다. 그 방향을 최대한 맞춰 연기했다"라고 했다.

한편 '치얼업'을 끝낸 배인혁은 차기작 검토 및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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