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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52세 김영민, 마동석과 동갑…'오뚝이 베드신'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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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부부의 세계' '나의 아저씨' 김영민이 불륜연기 고충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영민과 박진영이 함께 출연한다.

'옥탑방의 막내아들'에 배우 김영민과 박진영이 출연한다. [사진=KBS]
'옥탑방의 막내아들'에 배우 김영민과 박진영이 출연한다. [사진=KBS]

이날, 김영민은 배우 마동석과 동갑 친구라고 말해 52세임에도 초동안 외모를 입증했다. 이어 김영민은 '부부의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애와 파격적인 '오뚝이 베드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한다. 그는 "박해준 씨와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면서 "김희애 선배님이 주도하는 베드신이었는데, 날 밀치면 내가 계속해서 다시 일어나서 '오뚝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당시 운동으로 윗몸 일으키기를 했던 게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에 MC들은 김종국이 '불륜남' 역할에 최적화됐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난 늘 준비되어 있다"라며 의욕을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고.

이어 그는 '오뚝이 베드신'으로 침대 PPL 의혹까지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자꾸 넘어져도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나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침대 광고가 아니냐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를 통해 '국민 불륜남'으로 떠오른 김영민은 아직도 불륜남 역할 섭외가 계속 들어온다며 또다시 불륜 연기를 할 의향이 있다고,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얻은 만큼 집에 대본이 쌓여있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곧이어 "(불륜 역할을 맡으면) 이쪽 저쪽에서 에너지를 뺏기는 느낌이다. 잔머리도 굴려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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