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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수홍, 20년 보육원 인연 초대 "모두가 등 돌렸을 때 있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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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박수홍이 20년 특별한 인연의 지인들을 초대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이날 박수홍은 "오늘 정말 고마운 분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초대했다"며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각종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만든 그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집반찬 메뉴에 자신만의 팁을 더했다.

박수홍은 "반찬을 싸주고 싶어서 좀 많이 만들었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손님들을 위한 준비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받은 보양 해물들로 만든 팔도보양해물찜도 만들었다.

이어 초인종이 울리고 박수홍의 소중한 손님 2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박수홍이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도 후원해오고 있는 보육원에서 20년 전에 만난 아이들이었다.

20년 전 박수홍의 손을 꼭 잡고 박수홍을 따랐던 아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나타났다. 이들은 최근 박수홍을 위해 모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 박수홍에 대한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 박수홍을 깜짝 놀라게 했던 주인공이다.

박수홍은 맛있는 요리와 함께 20년 전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어린시절 잊을 수 없었던 박수홍과의 수많은 추억들, 모든 아이들이 박수홍을 좋아하고 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전했다.

박수홍은 "모두가 나에게 등 돌렸을 때 너희들이 있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겠냐"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아저씨에게 우리가 갚는 거다. 수홍 아저씨는 우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다. 아저씨는 우리의 영웅이었다는 걸 기억해달라"고 깊은 고마움을 전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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