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누난 내여자라니까', '삭제', '되돌리다'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이승기가 18년간 음원 수익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예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연예매체 디스패친은 이승기가 데뷔 후 18년 동안 '내 여자라니까', '정신이 나갔었나봐', '되돌리다', '결혼해 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나 18년간 한 번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소속사의 말대로 음원 정산이 나지 않는 '마이너스 가수'라고만 알고 있다가 선배 A와의 대화 중 의아함을 느껴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을 요구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않았고 결국 이승기는 소속사에 음원료 정산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자 이승기가 과거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
이승기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싱어게인'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MC를 맡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민경훈은 이승기에게 "시즌1보다 시즌2 MC 출연료가 상승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난 '싱어게인' 출연료 얼마 받는지 정확히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자기가 얼마 받는지 모르고 일을 하냐"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금액에 개의치 않고 출연을 결정한 것에 '멋있다'라고 말하기도. 다른 출연진 역시 이승기의 대답을 믿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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