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자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블랙 팬서2'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6만3천5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3만6천13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첫 날을 제외하고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리멤버'는 같은 날 2만3천89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6만6천887명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가운데 9일 개봉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7일 오전 7시 45분 기준 75.2%의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사전 예매량은 11만9천291장이다.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故 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2018년 개봉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오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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