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일정이 변경됐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측은 1일 "먼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3일 예정되어 있던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일정이 11월 9일 오후 2시 네이버 NOW.를 통한 사전 녹화 중계 형식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설경구, 문소리, 허준호, 김선영, 정재광, 공승연 배우가 참석한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개최된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수많은 스타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으며, 예정되어 있던 방송 프로그램이 줄지어 결방됐다. 행사 역시 취소됐으며, 가수들은 콘서트 취소 및 신보 발매를 연기했다. 라디오에서도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는 동시에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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