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지현이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남지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31일 공식 SNS에 "지난 29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1 오후 8시에 예정되어 있었던 남지현 배우의 팬미팅 티켓 오픈이 11/8 오후 8시로 연기됐다"라며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지현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4시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남지현의 단독 팬미팅 '어서 와요, 우리 집에!'을 개최한다.
이는 2018년 첫 팬미팅 '남지현의 첫 번째 담소회' 이후 4년 만에 만나는 고마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 오는 11월 1일 티켓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압사 사고 여파로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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