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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11월 2일→6일 컴백일 변경 "이태원 참사 애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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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네이처가 컴백 일자를 변경했다.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일 예정된 네이처의 새 앨범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11월 6일 오후 6시로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네이처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이어 소속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사고로 인해 배우 고(故) 이지한, 치어리더 김유나가 사망하며 연예계에도 슬픈 비보가 전해졌다.

아래는 n.C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n.C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11월 2일(수)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그룹 네이처(NATURE)의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11월 6일(일) 오후 6시로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네이처의 'NATURE WORLD: CODE W'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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